오늘은 나에게 특별히 일정이 없었지만 블루 아카이브에 일정이 있었다. 그렇다. 오늘은 블루 아카이브의 아비도스 리조트 복구 대책위원회 업데이트 날이었다. 덕분에 리소스를 얻기 위해 게임을 켰으나 오후 5시까지 점검 중이라 리소스를 얻을 수 없었다. 그래도 뒷부분을 조금씩 해서 이틀 전 목표인 스토리 20번까지는 진행을 마쳤다. 이외에도 이것저것 자질구레한 것들을 손봤다.

 

1. 대화 종료 시 오른쪽 아래에 뜨는 움직이는 삼각형 표시

오늘 참고로 많이 사용했던 스크린샷인데, 대화가 종료되면 오른쪽 아래에 역삼각형 모양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대화가 종료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해당 애니메이션을 추가했다. 덕분에 조금 더 그럴듯하게 바뀌었다.

 

 

2. 웃는 애니메이션, 땀 애니메이션 추가

웃는 애니메이션과 땀 애니메이션을 사용하기 위해서 추가했다. 점점 리소스를 따오는 게 익숙해지고 있다. 처음엔 테두리가 조금 거슬렸지만, 테두리를 넉넉하게 따와서 지우개로 테두리를 지우면 상당히 자연스럽게 따올 수 있다.

 

3. TSC 파트 스토리 추가

게임 내에서 아리스가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을 플레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 게임은 따로 있는 모양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텍스트로 표현된다. 스토리는 TSC를 플레이하다가 폭발한 것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이 장면을 그대로 따왔다. 일부 대사는 그대로 가져왔고, 다른 부분들은 블루 아카이브 분위기에 어울리게 추가했다. 선택지가 조금 많아진 느낌인데, 직접 플레이를 한다는 설정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4. 이외 애니메이션, 코드 등 수정

애니메이션들이 전부 동일하게 Parent를 갖도록 수정하였고, 기본 위치가 애니메이션 종료 위치와 달라 애니메이션이 설계와는 다르게 작동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을 수정했다. 스토리 중간에 시작할 수 있게끔 코드 내에서 설정도 추가했는데, 시작하는 지점에 따라 설정해야되는 내용들이 바뀌어서 나중에 스토리가 많이 진행된 다음에야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 것 같다. 또, 코드 내에서 중복되거나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 자동으로 다른 코드를 통해 포함될 수 있도록 수정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오늘까지 완성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내일은 기필코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을 플레이하는 부분인 프롤로그를 마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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