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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 2025 K-라이스페스타 후기 본문
11월 30일, 일요일에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이번에도 역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는데, 바로 옆에서 2025 K-라이스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길래 겸사겸사 구경하고 왔다.


티켓 예매는 이전과 같이 A그룹, B그룹, C그룹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그룹 내에서는 번호가 정해져있지 않아서 온 순서대로 줄을 섰다. 그래도 입장 시간에 맞춰서 별로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다. (C그룹)
조금 특이했던 점은, 외부에서 티켓 검사를 하지 않고 내부에서 티켓 검사를 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마 더 빠른 입장이 가능했던 것 같다. 앞에 보이는 번호가 있는 곳에서 입장을 했는데, 티켓을 검사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점도 원활한 입장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번호 하나당 8명으로 보이니 48명이나 되는 것 같다)

매 페스티벌마다 중앙에 커다란 조형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메인이 된 캐릭터 5명의 SD 풍선(?)이 서있었다.

무대도 있었는데, 아직 10시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정식으로 공연이 시작되지 않았고, 그래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행사 진행 및 구성은 위와 같다. 토요일은 디제잉 등 공연이 메인이었고, 일요일은 개발자들이 나와 개발 과정에서 있었던 내용을 공유하는 게 메인이었다. 나는 토요일에 MIKU EXPO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일요일에 방문하였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미니 게임들이 있었는데, 그 중 특이했던 미니 게임은 "카페 속 단서를 찾아라!" 였다. 블루 아카이브 게임 내의 카페가 특정 테마로 꾸며져 있었는데, 학생들이 약 20명 정도로 굉장히 많이 있었다. 화면이 움직이며 여러 학생들을 보여준 뒤, 제시되는 문제를 맞추면 되는 미니 게임이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방식이다보니 한 번에 50명 혹은 그 이상에 가까운 인원들이 입장했고, 정답 피켓 앞으로 이동한 뒤 공개되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집단 지성의 힘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다.
문제는 총 3문제였는데, 처음에는 '카페에 어떤 테마의 가구가 제일 많았는지' 와 같이 쉬운 문제였으나, 2번째는 '특정 자세를 취하고 있던 학생이 누구인지', 3번째는 '특정 나이의 학생이 몇 명 있었는지'와 같이 점점 어려워졌다.
이외에도 공 던져서 맞추기, 리듬 게임이 있었다. 각 미니 게임을 하면 경품을 줬는데, 이상한 점은 경품이 지급되는데 중복 참여 검사를 따로 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괜찮은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특정 에어리어에서는 따로 체크를 한 것으로 보아 아마 그 정도는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경품으로는 클리어 카드가 주로 지급됐다. (카페 속 단서를 찾아라의 경우, 전부 맞추면 AR 카드도 지급되었다) 클리어 카드 자체는 1명의 캐릭터만 그려져 있는데, 5개를 전부 모아 겹치면 위와 같이 완성시킬 수 있다.
입장할 때 킨텍스 배경의 그림 2장과 클리어 카드 1장을 받을 수 있었고, '카페 속 단서를 찾아라'에서 2개, '수류탄 던지기'에서 2개, '메모리즈 오브 키보토스'에서 1개를 받아 총 6장을 얻었다. 이후 중복되는 카드를 친구와 교환하여 5장을 전부 모을 수 있었다.


전시장 중앙에는 4주년을 기념하여 축하 메세지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메모리즈 오브 키보토스' 전시(?)도 있었는데, 유저들이 감상한 스토리들을 순서대로 나열하여 추억을 되살릴 수 있었다. 게임 속에서 보던 장면들을 실제로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기도 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컨텐츠와 함께 추억을 쌓아가는 게 블루 아카이브의 큰 장점이자 매력이기도 한 것 같다.

'메모리즈 오브 키보토스' 전시를 관람하고 나면 게임 플레이 기록을 출력하기 위한 대기를 등록할 수 있었다. 게임 플레이 내역이 상세히 출력됐는데, 매우매우 길었다.

나중에 재보니 대략 3.2m정도 길이었다. (3m가 조금 넘는 길이였는데, 영수증이 조금 휘어지거나 들린 것 등을 고려했음)

최상단의 간단한 정보부터, 캐릭터 호감도 순으로 육성 상태가 전부 기록된 점이 길어지게 한 주요 원인이었다. (물론 길게 나와서 좋았다 ㅎㅎ)

그리고 호감도 정보가 기록됐는데, 모든 정보가 즉시 반영되지는 않는 것 같았다. MIKU EXPO에서 블루 아카이브 페스티벌 방문한 사람에게 정보를 들어서 이즈나의 호감도를 66까지 올려놨었는데, 그 점이 반영되지 않았다. 스토리 진행 상황도 반영되지 않은 걸로 봐서는 대략 1주일 혹은 그 이전에 따로 빼놓은 정보가 아닐까 싶다.

총력전, 대결전, 제결전 등 다양한 컨텐츠 내역이 전부 나오고, 스토리 진행도, 마지막으로 재화 소모량과 끝인사로 마무리되었다.

이전에 언급했던, 내가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가 오픈 이후로 계속 플래티넘을 따고 있는데, 그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하니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기록이 나오는 걸 보니 뭔가 뿌듯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기도 하였다. 내년에도 이 정보를 보게될 텐데, 그때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는 바로 옆에서 진행되는 K-라이스페스타를 다녀왔다. 입장료는 5천원으로 매우 저렴했는데, 심지어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다녀올 수 있었다. 쌀로 만든 술이나 과자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나온 업체들이 많았는데, 시식이나 시음도 가능했고, 사은품도 받아볼 수 있었다.

입구에서 라이스 페스타 에코백과 뻥튀기, 쌀음료를 기본으로 제공해줬고, 꽤나 고급진 백세주 유리잔도 받았다. 이외에 오리온 초코파이, 카스타드에 쌀을 첨가한 제품도 받았고, 핫팩이나 손난로, 식혜 농축액 등 다양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술도 막걸리부터 청주, 전통 소주, 맥주와 비슷하게 만든 술, 막걸리도 옥수수 막걸리, 오미자 막걸리, 말차 막걸리 등 굉장히 다양한 제품이 있었다.

위 사진에 찍힌 것 처럼 다양한 술이 단상 위에 놓여져 있었는데, 아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이 하나씩 올려놓은 게 아닐까 싶다.
시음해본 제품 중 '경성 과하주' 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좀 달긴 했지만 향이 굉장히 좋아서 한 병 구매했다. 나 말고도 시음하면서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다양한 지역에서 홍보 차원에서 나온 업체들이 많아 꽤나 좋은 취지의 행사라고 느껴졌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옆에서 음식을 팔기도 했는데, 술과 잘 어울리는 파전이라든가, 족발 보쌈 등을 팔기도 했던 것 같다. 막걸리를 시음하다보니 파전이 먹고 싶었는데, 이미 블루 아카이브 페스티벌에서 핫도그와 피자를 먹어 먹어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이후에는 블루 아카이브 페스티벌의 무대 행사가 남아있긴 했지만, 전날에 MIKU EXPO에 참여한 후유증인지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집에 돌아갔다. 다음 행사까지 블루 아카이브를 더 열심히 해서 더 당당한 선생님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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